오늘은 유럽에서 나타나고 있는 인종차별 및 난민 문제에 대해서 적어보고자 합니다.

 

유럽에서 대학 진학을 목표로하시거나  유럽으로의 이민을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고민하는 부분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항상 문제시 되는 언어적인 부분을 제외하면, 그다음으로 고민하는 부분이 치안입니다.

그 부분과 가장 밀접하게 연관된 부분이 유럽 인종차별이라고 생각합니다. 독일로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은 독일 인종차별에 대해서 많은 걱정을 하고 계실 거예요. 그러면 제 경험을 바탕으로 독일 인종차별에 대해서 적어보겠습니다.

역사적으로 보면 유럽의 지도자들은 항상 "인도적"으로 라는 말을 자주 인용하여 왔는데, 그 부분은 그들의 역사에서부터 시작이 됩니다. 서양은 우수하다는 인종차별부터 제국주의로 다른 나라를 식민지로 만들고, 그들의 국경을 자신 맘대로 그었습니다. 그뿐이 아니라 1차 2차 세계대전 등 전쟁 속 학살 등으로 그들은 인도주의를 무시할 수 없고, 인종차별이라는 것을 함부로 말을 할 수 없었던 겁니다. (물론 죄의식도 있겠습니다.)

독일 인종차별에 대해 민감해진 것은 시리아 전쟁이 시발점이 되었습니다. 그당시 유럽 난민 문제 및 유럽 인종차별에 대해서도 이슈화가 되었지요. 누가 시리아 난민들을 받아서 보호하고 자국에 편입할 것인가가 중대한 정치적인 테마였습니다. 이 당시 많은 시리아 사람들이 살기 위해서 유럽으로 넘어옵니다. 난민 쓰나미에 유럽은 큰 혼란에 빠졌고, 당시 메를켈 총리가 우리가 난민들 사람 된 도리로 수용하자 그랬습니다. 이것을 보고 많은 독일인들이 메르켈 총리를 난민들의 무티(Mutti=엄마)라고 불렀습니다.

당시 독일의 이러한 정책적 결정은 아래와 같은 계산된 행동이라고 판단이 됩니다.

 

첫 번째 효과는 독일은 2차 세계대전의 전범국으로 아우슈비츠 운영, 유태인 학살 등 많은 반 인륜적인 행동을 했었습니다. 때문에 인권과 관련돼서 항상 몸을 조심하게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따라서 난민을 수용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책임있는 국가로 변모하고 싶었을 겁니다.

두 번째는 독일의 심각한 노동인력 부족과 고령화 문제 해결책으로 보았습니다.

독일은 선진국으로 많은 사람들이 오래전부터 의료적인 도움을 많이 받고, 삶의 질이 높아지자 사람 기대수명이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이와는 반대로 저출산 문제를 오래전부터 겪어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인구구조를 해결하기 위해서 인구를 흡수하기 위해서 받아들였던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러한 정책은 과거 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 남자들이 씨가 말라서 터키에서 노동자들을 데려와서 산업을 발전시켰던 것이랑 비슷한 구조입니다.

겉으로만 보면 독일의 판단은 완벽한 해결책이였습니다. 문제가 보이기 전까지는 말입니다.

독일로 온 난민 애들이 독일인으로 사회커뮤니티에 흡수가 안 되는 것입니다. 적어도 노력이라도 해야 되는데, 그러한 노력조차 하지 않습니다. 독일어 배우라고 가르쳐도 안 하고, 공부하라고 학교 보내 놔도 안 하고 거기에 따른 부작용이 드러나고 곪기 시작한 것입니다.

 

언어도 못하고 기술도 없고 가난한 난민들이 빈곤계층인데 그러면 그들은 생존하기 위해 범죄를 저지르고 치안이 위협받는 상황이 되는 것이지요. 이것은 제가 하는 말이 아니라 제가 독일에서 학교 다닐 때 선생이 했던 말입니다. 옆 반에 난민 애들이 공부하는데 배울 의지가 없다고 저희 반에 와서 한탄하는 것을 말씀해주셨습니다.

예전에 쾰른이라는 도시에서 발생된 난민들의 성범죄가 크게 이슈화가 된 것이 있습니다. 난민 애들이 축제를 즐기러 나온 독일인 여성을 성폭행 했다고 하는 내용이었습니다. 이러한 범죄들이 발생되면서 독일 난민에 대한 혐오감을 독일 인종차별이 심해지는 것 같았습니다. 그 당시 전 여자 친구도 독일인인데 난민들이 많은 지역에서는 조심한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독일에 난민에 대한 문제만 있냐? 고 보면 이민자들과 기존 독일인들 사이에서 갈등도 있습니다.

독일 인종차별을 보여주는 예는 축구 국가 대표였던 외질있습니다. 터키계 독일인 축구 선수입니다. 그런데 외질이 독일인 총리랑 사진 찍을 때는 별문제 없었는데 터키 대통령이랑 사진 찍으니까 독일 언론들이 독일 대표팀이 예선에서 떨어진 것은 외질 탓이라며 비판했었지요. 그 이후 외질은 대표팀에서 은퇴를 하였는데, 전형적인 독일 인종차별, 독일 이민 세력과 기존 세력 간의 갈등을 나타낸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또 다른문제는 독일 난민 문제에 관련한 세금 문제입니다.

독일 정부는 난민들이 생활할 수 있는 숙소랑 기본적인 식사 기본적인 생활이 가능하게 해야 하는데, 인구가 너무 많이 급격하게 유입된다는 것이지요. 안 그래도 독일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이 연금이 줄어드는 것인데, 국가에 낸 세금이 독일 난민들에게 투입되는 것이 짜증 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영향으로 중립적인 독일인들도 많이 시위하고 극우 정서로 가는 것입니다. 독일의 세금은 독일인들을 위해서 사용하자는 것입니다. 누구는 독일의 극우 정당을 보고 나치라고 뭐하고 하는데 독일을 위해서, 독일인들을 위해서 사용하자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한번 생각해볼 부분이 있습니다.

 

독일인들을 이러한 배경에서 독일 난민 문제, 독일 인종차별이 발생되는 것 같습니다. 독일 애들은 되게 개인적입니다. 남한테 피해 주는 일을 정말 싫어합니다. 물론 피해받는 것도 엄청 싫어합니다. 그래서 시위도 일어나고 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유럽에 가서 보면 아랍 애들은 극명하게 2가지 계층으로 나뉘게 됩니다. 아주 못 사는 빈민층과 아주 잘 사는 석유 재벌집입니다. 독일인들의 입장에서는 양 쪽 다 보기가 싫죠. 나한테 피해를 주니까 싫고, 일하지도 않고 카페에서 술 마시고 물 담배 피우며 노는 애들 꼴 뵈기가 싫은 겁니다.

그다음 문제는 EU 내부의 국가 간의 갈등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많은 난민들이 북아프리카에서, 아랍 중동에서 유럽으로 이동하는 경로 탈출을 합니다.  그 경로상 가장 많이 지나가고 만만한 나라가 이탈리아입니다. 지도를 보시면 알겠지만 이탈리아가 지중해 정중앙 있으며 가장 먼저 도착하기 쉬운 나라입니다. 그래서 이탈리아에 가장 많은 난민들이 아프리카에서 들어오는 통로가 되어 버린 것입니다. 동유럽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아랍지역의 난민들이 육로를 통해서 서유럽으로 가다가 동유럽에 그냥 정착해버리는 것이지요. 그래서 이러한 문제로 인해 동유럽에서는 우리만 피해 보는 난민 수용 안 하겠다고 이야기하고 아직까지 갈등이 존재하는 것입니다.

 

위의 왼쪽 사진은 헝가리 총리인데 유럽 난민 문제 안 받겠다 이야기하고 저출산 문제도 우리가 스스로 해결하겠다고 이야기하신 분입니다. 그리고 헝가리 저출산 대책으로 자녀 4명 이상이면 평생 소득세 면제해주겠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솔직히 저는 단순히 난민 문제가 아닌 저출산 문제라면 헝가리 총리 판단이 맞다고 생각을 합니다.

 

오른쪽에 있는 사람은 이탈리아 부총리인데요. 지중해에서 난민들이 들어오는 보트의 입항을 거절했습니다. 그래서 그 난민들은 스페인으로 이동했습니다. 이처럼 유럽 난민 문제는 유럽 내에서도 다양한 국가적 갈등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위의 사진들의 보면 유럽 난민 문제에 대해 마음이 아프지만, 한편으로는 유럽 사람들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

왜 우리가 손해를 보고 국민들을 불안하게 해야 하는가?라는 문제를 생각하게 됩니다.

정착 보면 아랍 국가들 중에서 가장 잘 사는 편인 사우디, 이란, 아랍에미리트 등은 난민 수용도 안 하고 있습니다.

바로 옆에 있는 국가들이고 같은 언어, 같은 문화에 같은 종교인데 안 받아들입니다. 그러한 것 보면 아랍 애들도 난민들이 사회적 문제가 된다는 것을 알고 거부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독일 인종차별과 독일 난민 문제는 지금까지도 해결책이 없는 상황입니다. 그래서 극우정당이 유럽 내에서 강한 민족주의로 반 유럽 난민 문제 정책이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이지요.

 

그러면 한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및 독일 난민 문제로 발생되는 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일반적으로 독일은 유럽 내에서 매우 안전한 나라입니다. 누가 괴롭힘 당하고 있다고 하면 옆에 사람들이 좌시하고 보호해주며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카메라로 찍고 방관하고 있지 않습니다. 바로바로 개입해서 폭력으로 제압합니다. 물론 예외적으로 정신 나간 애들도 있기는 한데 그런 애들은 한국 애도 있으니까 일반적이지는 않은 것이지요.

제가 거주하고 여행했던 독일의 대도시는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베를린, 아헨, 쾰른, 레버쿠젠, 뒤셀도르프, 로스토크 등이 있는데요. 한국인에 대해서는 우호적이거나 관심 없는 애들입니다. 왜냐하면 한국인들은 남 신경 쓰면서 문제가 발생 안 되게 지내려고 하거든요. 그래서 한국인들에 대해서 별 특별한 문제가 없어요.

 

제가 독일에 어느 술집 갔었을 때 찍은 사진입니다. 먼저 말 걸어 주고 같이 춤추고 놀자고 합니다.

독일 사람들이 술 마시면 난폭해진다고 하는데, 그런 사람들은 어디에나 있고, 오히려 한국에서 더 많이 본 적 같습니다.

아저씨 아주머니 덕분에 재밌게 놀았습니다. 당케 

그리고 독일은 독일인들만 사는 나라가 아니라 미국보다 더 미국 같은 다민족 국가입니다. 민족들 간에 사소한 갈등은 있더라도 인종차별을 대놓고 하는 경우는 매우 극히 예외적인 상황을 제외하고 없습니다. 다만 난민이 많은 지역으로 가시면 조금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독일인들도 알고 있습니다. 동아시아 국가 (한국, 일본)에서 온 애들은 다르다는 것을요. 우린 비자를 받고 입국한 케이스라는 것을요. 그래서 상당히 우호적인 편입니다. 그리고 가시면 K-POP, 싸이와 BTS의 인기를 실감하실 수 있습니다.

이분들은 국가 훈장 받고 군대 안 가도 인정합니다, (군필자로서의 최고의 인정)

 

마지막으로 애네도 중국 애들은 싫어합니다. 제가 인종차별을 하는 게 아니라 중국 애들이 시끄럽고 자기중심적인 마인드는 독일 애들이 가장 싫어하는 부분이거든요. 그래서 자신이 중국인같이 생겼다면 조심하셔야 합니다.

일본인같이 생겼다면 독일 애들이 매우 좋아합니다.(우리가 일본인일 거라는 가정하에는 말이죠)

결론은 독일 유학? , 독일 이민? 괜찮습니다. 치안에 대해서는 아주 위험한 지역으로만 가지 않으면 괜찮아요. 아주 위험한 도시가 어느 도시라고 직접적인 언급은 삼가겠습니다만 드레스덴에서 학교 다니는 동생의 말에 따르면 매주 월요일마다 난민 문제 관련된 시위를 해서 한국인 유학생들은 월요일에 밖을 돌아다니지 않는다고 합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어 독일 유학, 또는 독일 이민 가시면 되겠습니다.

 

한국인들은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 베를린, 뒤셀도르프, 아헨, 슈투트가르트 , 뮌헨 등이 괜찮을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독일 난민 문제, 독일 인종차별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난민 및 인종차별에 대한 주제는 조금 무거웠는데 그래도 독일 유학, 독일 이민을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한 번쯤은 생각해봐야 하는 부분이고 도움이 되실 것이라 생각되어서 작성하였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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